중국 장쑤성서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방안 모색…충남도의회, 포럼 참석

포럼에 참석한 도의회 대표단.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포럼에 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동북아 3국 지방의회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접견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으로, 도의회에서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에서는 판진룽 부주임 등 약 30명의 인민대표가 함께했다. 또한 일본 홋카이도의회와 치바현의회, 우리나라의 서울시의회, 전북도의회, 경기도의회에서도 의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중·일 지방의회 의원들. 충남도의회 제공
'인민대표대회와 의회의 장점을 활용한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본회의에서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으로 지방의회가 중심이 된 상호 협력의 토대를 다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섬비엔날레 등 충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도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 간 실질적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 또 인적·문화 교류 촉진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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