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이 15일 오전 춘천 본점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태 춘천시의회의장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점 종합청사는 '새로운 100년의 터전을 세우자'는 목표로 조합원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
부지 면적 507평, 건물 면적 총 968평의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 2층은 경영지원부 및 축산지원부 사무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마트 창고 등으로 업무 효율과 조합원 및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설계됐다.
이중호 조합장은 "조합의 백년지대계를 상징하는 자부심이자 약속의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미래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은 1954년 춘천시 축산동업조합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 및 축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