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인식과 소통 수준을 점검하는 조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15일 '2025년 환자중심 식의약 분야 안전소통 인식도 조사'를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난치성질환 환자 및 가족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단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이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식의약 안전정책을 얼마나 공감하고 체감하는지 진단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정보 접근성 제고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식의약 안전정보 취득 경로 △정책 만족도 및 제도 개선 요구사항 △환자단체 협업사업 인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가 환자단체와의 협력체계 강화 및 소통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단체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