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이틀째 탁수…오늘 오전 복구 목표

저수조 내에 쌓인 흙.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 이틀째 탁수가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7시쯤부터 파주시 와동동과 야당동, 상지석동 일대에 탁수가 공급됐다.

파주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파주시는 신도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앙 배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15일 오전 중 복구를 목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에서는 지난달 5일에도 아파트 4800여 가구에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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