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소수면 설우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군은 92억 원을 투입해 소수면 고마리 산36-1 일원 46㏊ 부지에 산림휴양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산책로, 잔디마당 등을 갖췄으며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도 도입된다.
군은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휴양시설을 넘어 교육과 체험, 치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