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야구 열기가 뜨겁다. 역대 포스트 시즌(PS) 최장 연속 경기 매진이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삼성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2만3680명 만원 관중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삼성이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지난 2023년 한국 시리즈(KS) 1차전부터 27경기 연속 매진이다. KBO는 "PS 27경기 연속 매진은 2009년 플레이오프(PO) 1차전부터 2011년 준PO 2차전까지 이어진 26경기 매진을 넘어선 신기록"이라고 전했다.
준PO는 2024년 1차전부터 9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 리그에 1231만2519명 관중이 몰려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88만7705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