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학교 1학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열전이 경북 울진에서 펼쳐진다.
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북면·죽변면 일원에서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개 팀 8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참가팀은 10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예선을 펼친 뒤, 조별 순위에 따라 순위결정전을 진행한다.
울진군은 '결과보다 성장'을 목표로 단순한 승패 경쟁이 아닌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 융합형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