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도 캄보디아 실종…30대 남성 행방 묘연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에서도 30대가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가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2024년 12월 태국으로 출국해 지내다 지난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알린 뒤 출국했다. A씨는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은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직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광주에서도 캄보디아 등으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긴 사례가 3건 접수됐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 여부를 함께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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