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공업축제에 튀르키예 코자엘리市 군악대 참가

울산시는 지난 13일 오전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김두겸 시장,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울산공업축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록 기자

'2025 울산공업축제'에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코자엘리시(Kocaeli)의 군악대가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국제 민간교류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양 도시 간 우호 협력과 문화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코자엘리시 군악대는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군악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전통 군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8일 낮 12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열리는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에 참가해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에서는 옹기 제작·한복 착용 체험, 크로마키 포토존,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자엘리시 군악대의 방문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문화도시 울산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 문화·산업 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자엘리시는 튀르키예의 대표적 산업도시로, 울산과 산업 기반이 유사하다.
 
두 도시는 2002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