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3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평화1동 장승배기 지하보도와 동서학동 은석마을 일원을 방문했다. 주민들과의 대화 과정 중에 나온 민원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먼저 우 시장은 평화1동의 장승배기 지하보도를 찾아 이용률이 크게 줄어든 지하보도 활용 방안에 대해 담당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국도 및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인접한 마을로, 소음·분진 피해가 발생한 동서학동 은석마을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했다.
앞서 우 시장은 올해 △덕진동 가련산공원 △평화2동 난전들로 도로 △팔복동 추천로 뚝방길 등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우범기 시장은 "현장을 방문할수록 정말 많은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주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며 "주민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우아2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