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학계를 빛낸 의사 6명이 올해 '무등의림상'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13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광주시의사회 무등의림상 운영위원회는 제35회 무등의림상 수상자로 △최범채 시엘병원 원장 △양동호 연합외과 원장 △김형준 전남의대 교수 △임경준 조선의대 교수 △김병석 광주기독병원 부원장 △장철호 광주보훈병원 진료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조선대 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의사의날' 행사장에서 열린다.
무등의림 봉사상은 해외 의료봉사와 장학사업을 이어온 최범채 원장이 공로상은 코로나19 대응과 의료계 자율규제 제도 정착에 기여한 양동호 원장이 받는다.
학술상에는 김형준 교수(혈액내과), 임경준 교수(마취통증의학과), 김병석 부원장(외과), 장철호 진료부장(이비인후과)이 선정돼 지역 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시의사회 관계자는 "지역과 학문 발전에 헌신한 의료인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