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이달 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급식소 13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시군 합동점검반이 도내 어린이집 615곳 중 상반기에 점검받지 않은 134곳을 확인한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조리식품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조리장·조리기구 위생 관리, 개인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조리식품·도구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은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로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등 교육·홍보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