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경찰, 수색 나서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의 일본발 협박 메일 도착
경찰, 학교 내부 중심으로 정밀 수색 중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하교 조치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테러 협박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낮 12시 50분쯤 광주 북구 경신여고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도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교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11시쯤 경신여고 행정실 직원의 개인 메일로 '학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도착했고 이를 확인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후 1시 30분쯤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대피 및 하교 하도록 하고 학교 내부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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