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지서 '진달래 심기 착한 봉사여행' 재개

영덕군 제공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이 산림 복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재생을 결합한 봉사 프로그램을 다시 운용한다.

12일 영덕군과 영덕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 관광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네이버폼을 통해 1만원을 내고 신청한 뒤 산불 피해 지역인 별파랑공원에서 진달래 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한다.

영덕군과 재단은 이들에게 영덕사랑상품권 1만원어치를 지급하며, 사전 신청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연구센터가 묘목을 지원하며,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예 체험, 즉석 사진 인화, 타임캡슐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배경조 영덕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2차 프로그램은 멀리서 영덕을 찾아준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보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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