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수당을 부당으로 수령한 의혹을 받는 광주시 한 자치구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 지역 한 자치구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사기 및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근무 기록을 조작해 초과근무 수당 약 20만 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총 12차례에 걸쳐 1시간 씩 허위로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