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지난 추석 연휴에 시립상복공원을 찾은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모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상복공원에서는 추석 연휴인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메시지', '추모글 전시회', '간식나눔 이벤트' 를 실시했다.
봉안당 벽면에 마련한 '사랑의 메시지' 게시판에는 수백 명의 참배객이 몰려 고인에 대한 사랑과 추모, 기억을 담은 스티커를 게시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공단 장사시설팀에서 주관한 '2025년 고인 추모글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7점을 전시해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이밖에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가족과 함께 찾은 아동 150여명에게 쿠키와 사탕 등 소포장 간식을 제공했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따뜻한 추모와 건전한 장례문화를 확산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장사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