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사대부고에서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시문 면접'은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후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들과 연결해 답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면접 유형이다.
11일에는 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15명의 강사진이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과 기출 문제 중심으로 신청 계열별 특강을 진행한다.
18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 후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합격자의 면접 경험 사례 등을 분석해서 개발한 계열별 면접 대비 문항을 수록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 17일 달성고에서 실전형 심층 면접 교실을, 같은달 24일 대구여고에서 서류기반 면접 교실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맞춤형 대학별 면접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효과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