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기 로컬100 (2026~2027)'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명소 등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은 2023년 1기 로컬100 선정 이후 이번에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기 후보군은 지난 7월 진행한 온라인 추천에서 접수된 1042개 가운데 1차에서 200개가 선정됐다. 최종 100개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다.
후보군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전국의 박물관·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등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매력으로 다시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투표는 로컬100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1인당 5곳을 선택할 수 있다. 결과는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