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사색' 울산 웅촌초, 공간 재구조화 설계 공모 당선작

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사무소·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이앤지 공동
'도서실을 품은 생태학교' 주제…일반·특수·유치원 등 16학급 규모

(주)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이앤지가 공동으로 설계한 웅촌초등학교 조감도.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됐다.

(주)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이앤지의 공동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도·품·생'(도서실을 품은 생태학교)을 주제로 했다.

입체도서실과 연계된 다층적 공동체(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해 배움과 놀이, 만남과 사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성을 제시했다.
 
웅촌초는 16학급(일반 12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2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녹색건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준을 모두 충족할 예정이다.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선작은 농촌지역 미래 학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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