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대구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5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주택가 도로변에서 이상 증세를 보이자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마약 종류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