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사업을 위한 국비 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방비 포함 모두 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주당 태교랜드는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2만 1369㎡의 터에 연면적 2692.75㎡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태교 체험관과 명상관, 테마공원 등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꾸며진다.
시는 내년 1월 내부 전시·체험 콘텐츠 공간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한 뒤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개관은 내년 10월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내년 개관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유교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과 상권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