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도민 목소리에 합리적인 방안 제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독립 기구인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경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민간 주도의 합의제 기구다. 도민이 겪는 권익 침해나 생활 불편 사항을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조사·심의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법조계·학계·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4년으로, 2029년 9월까지 활동한다.

경남도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고충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정책 신뢰를 높이는 공적 심의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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