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귀경 행렬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예상 소요시간과 비교하면 대체로 줄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6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정체가 이날 오후 4~5시쯤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교통은 대체로 원활하겠다.
또 이날 전국에서 이동하는 차량 수는 513만 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차량 39만 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5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