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면제를 받았다는 글을 허위로 올린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이 당협위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두 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실을 깨닫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당시 그는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