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부산 안팎 고속도로 극심한 혼잡

추석 고속도로 정체. 류영주 기자

추석인 6일 부산을 오가는 주요 고속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남해고속도로 산인분기점에서 함안휴게소까지 15㎞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천나들목부터 진교나들목 구간에도 평균 이동 속도가 시속 20㎞대까지 떨어졌다.

대구부산고속도로도 양방향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대구방향 밀양나들목에서 고정2터널까지 심한 정체를 빚어 일부 구간은 시속 10㎞까지 평균 이동 속도가 떨어진 곳도 있다.

부산으로 향하는 도로도 청도나들목에서 밀양나들목까지 긴 구간에 걸쳐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이밖에 경부선과 동해선도 부산 진출입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부산을 오가는 차량은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106만 대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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