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13개 군부대에서 13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각 지역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관을 파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부대별로 최근에 제공된 식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2주 이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