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일자리대상 공시제·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2년 연속 2개 부문 수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우수사업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전국 광역 및 시군구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부문별 고용 지표, 정책 혁신성, 일자리 기여도 등을 심사한다.

특히 공시제 부문은 각 지자체가 수립한 연간 일자리 대책의 목표와 실행 성과를 평가하는 부문으로, 정책의 계획성과 실행력을 함께 평가한다.
 
도는 청년과 중장년, 취업 취약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산업 현장 미충원율 증가에 대응한 미래 일자리 확충,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 등의 노력이 공시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 원청·협력사 간 격차 해소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받았다.
 
경남도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2년 연속 2개 부문 모두 수상한 것은 경남도가 일자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라며 "방산·원전·조선 등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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