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50분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한 명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2시에 열 예정이었던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언론 브리핑을 취소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시스템 복구율은 17.8%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