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석 귀성길 부산역 집결…"민생·지역 현안 반드시 챙기겠다"

부산역 광장서 명절 인사…각 당 '민심 잡기' 총력

10월 2일 귀성인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부사시당.민주당 제공

추석 연휴 첫날인 2일, 부산역 광장이 정치권의 귀성 인사 무대로 변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정의당 부산시당이 일제히 나서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돌봄을 약속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재성 전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전원석 시의원 등이 참석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부산이 다시 살아나는 날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월 2일 귀성인사에 나선 국민의힘 부산시당.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성권 수석부위원장, 이헌승·조승환·곽규택 의원, 박형준 시장 등이 자리했다.

이 부위원장은 "부산 글로벌해양도시 특별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해 금융·물류·첨단산업이 아우러진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10월 2일 귀성인사에 나선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제공

조국혁신당 부산시당도 귀성 인사에 나섰다.

최종열 위원장 권한대행은 "재창당 각오로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며 "부산 발전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박수정 위원장 등이 나와 "노동자·서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진보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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