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 우도에서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하면 부당이익 환수는 물론 차량 몰수까자 강력한 처분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우도에서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선 부당이익 환수와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지난 달 1일 해당 업체 1곳을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됐고 제주도는 지난 달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해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 3곳을 추가 수사의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불법임을 알면서도 영업을 계속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부당이익 환수와 차량 몰수 등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행위 근절은 물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와 단속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