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오순절 국내선교 100주년 앞두고 '총회회관' 건립

총회회관, 'AG GRACE'빌딩…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 계획
공사비 160억 규모…총회 본부, 순복음신학원 등 입주
이영훈 목사, "성령 안에 하나되는 역사 만들어가자"
기하성, "교단 역사와 비전 담은 상징적 공간 될 것"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1일 서울 은평구 대조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총회회관 건립 기공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총회회관 건립 조감도 모습.

[앵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2028년 오순절 국내선교 100주년을 앞두고 기하성 발전의 기틀을 닦았던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총회회관을 건축합니다.

기하성은 새로 건축하는 총회회관에 순복음신학원도 함께 입주시켜 한국교회에 성령운동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큰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회관이 교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세워집니다.

기하성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재개발정비구역 일대에서 총회회관 건립을 위한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기하성 이영훈 대표회장은 기공예배에서 갈등의 시대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총회회관 건립을 계기로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에 성령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영훈 목사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모든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갈등과 다툼, 대립을 치유하고 회복하고 하나 되는 역사를 만드는 위대한 일을 이뤄가게 될 줄 믿습니다."

기하성 총회회관은 기하성 영문 이름을 따 '에이지 그레이스' 빌딩으로 정하고, 연면적 약 8,062제곱미터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총회회관에는 총회 본부 외에도 순복음신학원 등이 입주해 교단 행정과 신학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다목적 건물로 지어집니다.

공사비는 160억 원 정도로 책정됐고, 오는 2028년 오순절 국내선교 100주년을 앞두고 2027년 상반기에 총회회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송수용 장로 / (재) 하나님의성회선교회 이사
"우리 교단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 것을 여러분들 앞에 보고를 드립니다. 이것이 완성 될 때는 20개월을 예정을 잡아서 모든 것을 계약하고 모든 것을 하고 있으니까 2027년 6월정도 완공돼 준공예배를 드리지 않을까…"

총회회관 기공예배에는 기하성 교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하나님의성회선교회 이사장 박정근 목사 등 교단 원로들도 참석해 총회회관 건립을 축하했습니다.

기하성은 새로 짓는 총회회관은 기하성 교단의 역사와 비전을 담아낼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교회들이 벽돌 한 장을 얹는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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