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촉구

구례군의회 제공

전남 구례군의회는 지난 1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구례군이 △높은 고령화율 △농업 중심 산업 구조 △지리산권 생태자원 등을 갖춰 시범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의안을 통해 △농어촌 주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순환 △청년·귀농인 유입 △공동체 회복 등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례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도 상정됐다. 이는 기본소득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시범사업과 연계할 제도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구례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실험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기반이 될 전망이다.

장길선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례군의 국가 시범사업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