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직원 대상 '대학 통합 추진 공청회' 개최

교직원 대상 '대학 통합 추진 공청회'.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가 30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대학 통합 추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대학 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로드맵, 주요 쟁점 사항을 교직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공청회는 이병운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통합 추진 현황 및 로드맵 설명, 본부 보직자 및 교수회 관계자 패널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사전 접수(9.26.~9.29.)된 질문과 현장 질문을 중심으로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가 직접 답변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대학의 대응전략, 향후 예상되는 변화 등이었으며, 교수회 관계자들의 질의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공청회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남기창 교학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박융수 글로벌·평생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손영진 교수회의장, 조대형 교수회부의장 등 교수회 관계자가 패널로 참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교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포함,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지금부터의 5~10년이 우리 대학 100년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 모두 개인적 이해관계를 넘어 더 큰 책임과 가능성을 함께 새기며, '하나된 순천대, 강한 순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공청회가 그 도약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모든 중요한 결정에 반영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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