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추석 연휴 초반인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지역에 5~30mm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추석 당일인 6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간간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은 22도~28도, 아침 최저기온은 13도~21도에 분포해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