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이 산업현장의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문 수사 체제를 꾸렸다.
충북경찰청은 형사기동대 소속 경정을 팀장으로 한 중대재해수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수사팀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재발 방지와 사고원인 규명 등 수사역량을 높이고 전문 수사체계 구축을 위해 꾸려졌다.
경찰은 산업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중대시민재해와 사망·중상해 등 위법행위 전반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 위협을 초래하는 구조적 원인과 비리까지 전반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