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출격 韓 브레이킹 국대는?… 6자리 두고 32명 격돌 예고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김종호·권성희 우승
1차 선발전에서는 김홍열·전지예 1위
연말 파이널에서 32명 마지막 승부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일반부 비걸 부문에서 우승한 권성희(Starry).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브레이킹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김종호(32·Leon)가 우승을 차지했다. 비걸 부문에서는 권성희(29·Starry)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K 파이널) 진출이 걸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비보이 부문에서는 김종호가 우승한데 이어 김헌우(38·Wing), 최정우(31·Millie), 김우중(33·Soma)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비걸 부문은 1위 권성희에 이어 김예리(25·Yell), 신진희(41·Sneaky), 강채영(28·Rawberry)이 각각 2~4위에 자리했다.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우승한 김종호(Leon).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이번 K 시리즈 2차 대회와 앞서 열린 1차 대회 우승자를 포함해 시리즈 대회 누적 랭킹 포인트 상위권자들은  연말  열리는 K 파이널 대회에 진출한다. 지난 5월 열린 1차 대회에서는 비보이 '전설' 김홍열(40·Hong10)과 비걸 '간판' 전지예(26·Freshbella)가 각각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연말에 개최되는 K 파이널 대회에는 비보이·비걸 각 16명씩 모두 32명이 출전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K 파이널 대회를 통해 비보이 3명, 비걸 3명 등 모두 6명의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K 파이널 대회만 따져도 비보이·비걸 각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국가대표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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