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에 조성한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모두 11곡으로 구성됐다. 1회당 20~30분 정도 교차 재생해 주 5일 가동한다. 청주대교 바닥분수는 1회당 30분씩 주 6일 동안 정기 운영한다.
이범석 시장은 "무심천의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는 어두운 하천변에 밝은 공간을 만들어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무심천에서 꿀잼 가득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52억 원을 투입해 방서교 음악분수대 조성과 청주대교 바닥분수 설치·터널분수 개량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