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종일 하늘에 구름이 많았는데요,
10월의 첫날인 내일은 다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상태로 인해 오늘은 저녁까지 경기 북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내일은 늦은 오후 한때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요즘 밤공기가 부쩍 서늘해지면서 안개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국 내륙과 경기 남부서해안, 강원 산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면역력 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7도, 대전과 광주 15도, 춘천 14도로 오늘만큼 서늘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원주 26도, 청주와 광주,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좀 더 높아서 일교차가 더욱더 커지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 밤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점차 확대돼서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