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동초 김지아, 11년만에 여자초 800m 한국신기록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포항 원동초 김지아(6학년)가 11년 만에 한국여자초등부 800m 기록을 다시 썼다.
 
30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지아는 지난 28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자초등부 800m 결선에서 2분13초6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차지원(현 문경시청)이 세운 한국여자초등부 기록(2분14초54)을 0.90초 앞당긴 기록이다.
 
김지아는 앞서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분14초8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여자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김지아는 "정말 기쁘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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