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비하인드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순차 공개 중인 북극성 메이킹 영상 6~7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특별 출연한 박지환의 모습도 담기며 작품 소감을 전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전지현)가 장준익(박해준)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과정에서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와 얽히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지현과 강동원이 촬영 당시 터져 나오는 웃음으로 NG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강동원이 전지현을 보호하기 위해 등을 보이며 떨어지는 장면을 두고, 전지현은 "내가 (대신) 떨어져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동원의 화려한 액션도 담겼다. 다국적 용병그룹 발키리 대표 에단(크리스토퍼 고햄)과의 펼쳐진 세면대 액션 과정이 담겼고, 스텔라 영과 마주한 장면도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코멘터리' 2부 영상에선 강동원의 엘리베이터 액션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세트장이 아닌 진짜 엘리베이터에서 찍었다"고 떠올렸고, 이를 본 박해준은 "두 손을 묶고 액션을 하는 건 세계 최초"라고 감탄했다가, 허명행 감독의 놀란 반응에 "국내 최초"라고 바로 정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김호세 역으로 특별출연한 박지환은 "왜요?"라는 애드리브로 이상희의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박지환은 "김희원 감독님과, 허명행 감독님과의 막역한 인연으로 이 작품에 특별출연 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밖에 박해준은 전지현과의 '현실판 부부 싸움'을 연출했으며, 원지안의 액션 연기도 담겼다. 총 9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의 마지막 회는 내일(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