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김종희 신임 총장이 30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정동화 학생처장, 김동근 기획조정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 대표들의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눴다.
"동문 교수의 첫발을 내딛은 천안 교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인사말을 시작한 김종희 총장은 "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며 "효율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 공유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대학 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인 이동현(식품공학과 3학년) 학생은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를 학생 대표들과 함께 해주셔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만족스러웠다"며 "최초 동문 총장님으로 후배들의 교육 환경과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상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과 성장이 우리 대학의 힘"이라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29일 서울캠퍼스에서 학생자치기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