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영남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진행한 자동차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분교 초청 데이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관련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게 프로그램의 골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이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고령군, 성주군, 청송군, 대구 군위군 등 영남 지역 1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수업에는 총 25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에 마련된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기초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험실 프로그램에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 제동장치 등 4가지 체험 장치가 새롭게 추가돼 학생들이 더 다양한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분교 초청 데이는 2018년 9월에 처음 진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