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협회 2개 부문 수상

위기관리 부문 및 모바일앱/웹사이트 부문 수상
한국 축제 안전관리 우수성 '공식 인증'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창립 70주년 컨벤션&엑스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위기관리 부문(Best Emergency Preparedness & Risk Management Plan)과 모바일앱/웹사이트 부문(Best Event Mobile Application / Adaptive Website)이다. 특히 위기관리 부문 수상은 한국 축제의 위기대응 매뉴얼과 위험관리 체계가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공식 인정'을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3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개최국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국제 축제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정강환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 회장이 아시아 최초로 IFEA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안전성·전문성·국제성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한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운영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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