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 확정' 김천 이동경, K리그1 31라운드 MVP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경(김천 상무)이 K리그1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이동경은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동경의 31라운드 MVP 수상 소식을 전했다. K리그 라운드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동경은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이동경은 3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과 함께 싸박(수원FC), 세징야(대구FC)가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고, 미드필더 부문 백인우(울산 HD), 이재원(수원FC), 맹성웅(김천), 송민규(전북 현대), 수비수 부문 이한도(FC서울), 카이오(대구), 이창용(FC안양)이 베스트 11에 뽑혔다. 31라운드 최고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김천은 3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 무승부로 끝난 서울과 전북전이다.

K리그2 31라운드 MVP는 호난(전남 드래곤즈)에게 돌아갔다. 호난은 지난 27일 부천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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