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인공지능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내 어르신 7만여 명 중 4.2%인 2970명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응급상황 발생 때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돌봄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연휴 전에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노인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민간 후원 물품을 우선 배부될 수 있도록 한다.
경남도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기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는 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