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미식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2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자원봉사자와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심폐소생술 및 관람객 밀집도 방지를 위한 동선 유도, 성인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서비스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비빔밥거리' △비빔밥 요리사와 재료들의 퍼레이드인 '비빔밥 퍼레이드'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도전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지기들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전주비빔밥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