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남구지역 주민들의 복지중심지가 될 '다원복합센터'가 다음달 말 개관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다원복합센터'는 남구 오천읍 원리 일원에 대지면적 1만 4066.5㎡, 연면적 7764.6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복합센터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노유자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등 수련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운영된다.
특히, 50m 10레인, 25m 6레인 규모의 다원복합센터 수영장은 개관 직후인 11월 전국대학수영선수권 대회가 열려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어울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복합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사업비 495억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 10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