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ORAD, 데이터 공유 MOU…국가 데이터 경쟁력 강화

한수원이 지난 25일 한국원자력공단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연계와 활용을 활성화해 데이터 분석 과제 협업 및 공동 연구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보유 데이터 적극 개방 및 공유를 통한 데이터 협력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데이터기반행정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및 전문가 교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민간 활용 지원방안 협력 등이 있다.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를 통해 국가적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방사성동위원소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 과제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박성호 한수원 AI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활용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협업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모델 발굴로 국민의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이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 협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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