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9일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추석 연휴 때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청주시청·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의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만큼 비상 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