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29일 인천 중구는 오는 10월 14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 - 주민과 함께, 영종구 출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설 영종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관련해 주민들 의견을 모으기 위한 취지다.
설명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영종구 출범 추진 경과 설명과 영종구 발전 방향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지난해 9월 '구출범준비단'을 꾸려 분야별(행정·재정·인프라) 준비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영종구 주민소통단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주민 의견 수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생활권과 행정권의 일치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